이장우 시장 "건강상 이유로 철회 요청 수용"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후임자 인선 절차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를 표명하면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내정자가 어제 연락이 와서 내정 철회를 요청했고, 의견을 존중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내정자가 검강검진 과정에서 건강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밀검사도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 시장은 추가 후임자 인선에 대해 “현재 여성을 포함해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고, 신원조회 등을 거치면 20일 정도 걸릴 것 같다”면서 “일단 업무공백이 없도록 기획조정실장이 대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후임 경제과학부시장에 경제계 이력을 갖춘 40대 청년 변호사 내정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