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방선거 앞두고 고소.진정 잇따라
충북, 지방선거 앞두고 고소.진정 잇따라
  • 편집국
  • 승인 2006.05.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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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후보 열린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고소 등

5.31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상대당이나 후보자 등을 상대로 한 고소와 진정이 잇따르고 있다.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는 4일 김광수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청주지검에 고소했다.

정 후보측은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의 지사후보 경선때 금품을 살포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정 후보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했다며 김 사무처장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최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유력인사가 당내 지사경선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민원이 중앙당에 제기된 만큼 돈경선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 후보를 언급했다.

또 한 농업인이 모 자치단체장 후보의 공직시절 비위가 의심된다며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진정인은 이 후보가 공직에 있을 당시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한 농업관련 상과 관련해 당초 자신이 수상자로 결정됐으나 수상자를 뒤바꾼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진정내용을 검토한 뒤 수사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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