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대표가 TJB 정당 대표 토론회에 참석해 "행복도시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것을 충청도민들에게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4일 오후3시 TJB 정당대표 토론회에 참석, 모두 발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 지역의 일꾼을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이며 현 정부의 3년간의 실정을 심판하는 자리"라고 전제하고 "현정부의 평가를 표로 평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한나라당이 행복도시건설을 반대한다고 주장하는데 행복도시건설은 여야가 합의해 법으로 통과된 것"이라며 여당의 반대 주장을 일축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전.충남의 후보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선거관련 공천비리가 적발되면서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 정치가 국민들의 비판 속에서도 앞으로 한발 한발 발전해 가고 있다"며 "공천비리혐의가 있으면 공천 후에도 후보자 교체나 후보자를 내지 않겠다"고 말해 공천비리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육동일 충대교수의 사회로 정재학 국민일보 사회부장, 이충재YMCA사무총장, 이혜경 배재대교수 등이 페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