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고, 모든 시민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세종경찰청은 올해 주·야간 구분 없는 상시 단속을 통해 10월 말 기준 음주운전 사고는 전년 대비 9.7%(62→56명) 감소하였으며, 그로 인한 사망사고 또한 100% 감소(3→0명)하였다.

그러나 모임이나 회식 등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어, 2개월간의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 기간 음주운전 사고 빈발지역 및 식당가, 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장소와 시간을 수시로 변경하여 음주운전이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에 주 3회 이상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시민들이 많은 장소에서 운전자들의 위반심리를 최대한 억제시켜 음주운전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