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2.0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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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출범식에는 최민호 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4나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8억 3,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1개씩 세워졌으며, 모금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세종점자도서관의 블레싱 하모니카 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가입식도 진행됐다.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세종 28호),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세종 29호), 신규철 삼우나이프‧세라믹 대표(세종 30호)가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 및 법인 기부자의 성금 릴레이가 이어져 나눔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5,000만 원을,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이사가 3,000만 원을, 비전세미콘㈜가 2,869만 원을 기부해 첫날 세종시 나눔온도를 높였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금송산업개발(대표 박상재),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대표 박상혁), 세종홍판서댁(대표 백원기), 동원유지(대표 박재필), ㈜현대주류상사(대표 이종철)도 2,000만 원씩 쾌척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시장은 “올해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100도를 넘는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기부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법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자동응답시스템(1통 2,000원, ☎ 060-700-1103)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상혁 회장은 "시민들께서 기부하신 순수한 성금이 사랑의 온도로 차곡차곡 쌓여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과 사랑 나눔의 발판으로 세종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여 가치 있는 세종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축사하는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단어가 나눔"이라면서 "나눔이면 서로를 알게 되고 나누며, 기쁨도 커지며, 응원하고 또 함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작은 것이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눌 줄 아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세종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사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기부 방법, 절차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4-863-5400)로 문의하면 되며,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되어 법정기부금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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