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식 출판기념회 성료...'총선 출정식' 방불
윤소식 출판기념회 성료...'총선 출정식' 방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11.29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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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22대 총선 대전 유성구갑 출마를 준비 중인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에는 약 2000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사실상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김태호·윤창현·박덕흠 국회의원, 박재천 국민의힘 재정위원 수석부위원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박경호(대덕)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이한영 시의원, 송봉식 유성구의장, 김동수·윤정희·양명환·여성용·한형신 유성구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정진석 의원, 배현진 의원,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의원 등은 영상 축사 및 축전을 통해 윤 전 청장의 차기 행보를 응원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윤소식 전 청장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한다. 앞으로 가는 길에 응원 많이 할 생각”이라며 “좋은 지도자는 국가를 위해, 대전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 함께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태호 의원은 ”윤 전 청장이 가슴에 알을 품고 그동안에 갈고 닦은 부분을 고향을 위해 돌아온 것 같다“며 ”알이 제대로 부화하고 깨어나기 위해 여러분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박덕흠 의원도 ”좋은 소식 들으러 대전에 왔다. 유성갑이 확실하게 발전하려면 여러분들이 좋은 소식을 달라“고 했다.   

윤창현 의원은 ”‘윤 씨가 다 해 먹는다’는 말 안 나오게, 윤 전 청장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청장과 동산고 동문인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경찰대 졸업하시고 경찰 생활 34년간 보직이 30번 바뀌었는데 대전경찰청장까지 대과 없이 훌륭하게 마치신 동산고가 자랑하는 넘버원 선배“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민선 4기 대전시장을 지낸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제가 이 지역(유성구갑)에 살고 지역에 연을 갖고 일했던 추억이 있다“면서 ”내가 사는 동네에 뜻을 세웠다고 해서 잘 되길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소식 전 청장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그 힘을 바탕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전 청장은 외삼초·유성중·대전동산고를 졸업해 경찰대 행정학과(5기)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윤 전 청장은 2021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지내다 같은 해 12월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올해 1월 경찰청 경찰국장으로 영전한 뒤 8월말 명예퇴직했다.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출판기념회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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