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 3개 이상 참여 비율 40% 넘어 '심각'
이태모 의원, "중복 참여 피하 더 많은 시민 시정에 참여하게 해야"
이태모 의원, "중복 참여 피하 더 많은 시민 시정에 참여하게 해야"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 각종 위원회에 중복 참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태모 논산시의원(국민의힘, 다 선거구)은 23일 자치행정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회 구성에 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논산시 위원회(약 127개)에 민간 참여 인원이 130명 정도 되는데 1명이 3개 이상 위원회에 속해있는 비율이 40%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부분 보면 단체장들이 많다. 3개는 물론 4~5개까지 포함된 인원도 있다. 모든 위원회가 자치행정과 소관은 아니지만 실과에서 받을 때 이런 부분들을 파악해서 중복을 피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일규 자치행정과장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 앞으로 구성할 때 중복되지 않도록 유도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이태모 의원은 지난해보다 관외 거주 공무원 수가 증가한 부분(2022년 311명 → 2023년 335명)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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