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숙박업소·목욕장업 대상 일제 점검 실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빈대 확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총 137개소의 숙박업·목욕장업을 대상으로 정기 소독여부 및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해충 발생 점검 및 월 1회 이상 소독, 수시청소·청결 여부도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있고, 숙박업소는 침구·수건, 목욕장업은 수건·대여복의 세탁 상태를 집중점검하고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정보집’도 업소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하는 빈대 긴급 상황실(충남콜센터 120)과 긴급 방역반을 운영 중이며. ▲빈대 민원 신고 및 접수 ▲빈대 여부 확인 ▲긴급 방역반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빈대 긴급 방역반은 취약 가구 중 빈대가 출몰하는 곳을 대상으로 1차 방역 후 빈대에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방법을 교육해 빈대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아울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빈대 예방 및 방제 관련 최신 정보 및 교육자료를 공유 중이다.
군 관계자는 “빈대 확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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