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중소기업인 목소리에 '귀 기울여'
김태흠 지사, 중소기업인 목소리에 '귀 기울여'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16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기관·단체 건의 청취…“내년에는 더 나은 정책으로 뒷받침”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에는 더 나은 정책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뒷받침 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중소기업 기관단체 대표 간담회
중소기업 기관단체 대표 간담회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와 서규석 (재)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조창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회장을 비롯한 14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전체 사업체 수의 99%, 종사자 수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충남경제의 뿌리”라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저의 소신은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저의 소신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9000억 원을 지원했는데, 경영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경쟁력 있고, 처우도 좋은 중소기업을 ‘갓소’라고 부르는데, 도내 중소기업을 모두 갓소기업으로 만드는데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건의사항으로 ▲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제조물책임(PL)보험 가입 지원 등을 건의했고, 한국표준협회 충남북부지부는 ▲국가품질상 수상자 대상 간담회에 도지사가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밖에도 ▲충남 창업·벤처투자 환경 조성 지원 ▲외국인 근로자 취업 법령 및 최소근무기간 등 제도 개선 ▲도 기업인 대상 확대 운영 ▲충남 서부권 기업지원 기관 신설 ▲충남 여성 최고경영자(CEO) 육성 사업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이에 김 지사는 “내년에는 더 나은 정책으로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