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논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공주시-논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11.1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협 임직원 650여명 참여,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손잡아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의 농·축협 지부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에 뜻을 보탰다.

공주시-논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모습
공주시-논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모습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백성현 논산시장, 농협 충남세종본부 이종욱 본부장, 안종진 공주시지부장과 김동진 논산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조합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공주와 논산 농·축협 측은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상대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진행해 왔다.

임직원 650여명이 동참한 결과 총 6400만원의 기부금이 모이면서 이날 공주와 논산에 3200만원씩을 교차 전달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게 여러 답례품 목록 중 양 지역의 농특산물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농촌 사랑을 실천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해 준 농축협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공주와 논산 간 교류와 상생이 지속되길 바라고, 지역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도록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뜻깊은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음을 합해주신 농축협 임직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논산과 공주는 반가운 이웃이자 행정‧경제적 상생 파트너로 앞으로 두 도시가 손을 맞잡고 충남 남부권 부흥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나가자”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