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 책임지는 최정예 장교 부사관 양성 앞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는 13일 육군훈련소장 이용환 장군 모교 방문행사를 갖고, 학∙군 협약대학으로서 군사학부 학생들의 부사관∙장교∙군무원으로의 진출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용환장군은 대덕대학교 무역과 87학번으로, 대학 졸업 후 육군3사관학교에서 장교로 임관해 현재 육군훈련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오는 22일 육군3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대덕대학교는 장교가 되려는 학생들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 커리어센터를 설치 운영해 군 특성화 교육으로 해마다 30~40여명의 학생들을 합격시키고 있다. 대덕대 졸업 후 육군3사관학교에 합격해 장교로 진출한 학생들은 500여명으로 현재 전후방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는 대학 3~4학년 과정 편입학 사관학교로 해마다 550명을 선발해 유능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고 있는 사관학교로 자랑스러운 국방리더를 배출시키고 있다.
특히 육군3사관학교에 합격하면 학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급하고(1인당 1억 3천만원) 매월 생도 품위 유지비로 130여 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반대학처럼 인문사회계열 6개(영어학과, 심리학과, 군사사학과, 경제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법정학과), 이공학 계열 6개(컴퓨터과학과, 국방시스템과학과, 기계공학과, 화학환경과학과, 전자공학과, 건설공학과), 융합전공 계열 3개(안보통상학과, 로봇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해 2개(일반+군사) 학사학위를 수여받고,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7급 공무원)한다.
또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면 본인이 원할 경우 장기복무(80%)자로 선발되고, 군 복무 중 해외군사교육과 국비위탁생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육군3사관학교 졸업생 195여명이 장군으로 진급했고, 4성 장군은 6명이 배출됐다.
군사학부장 허동욱 교수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장교·부사관·군무원을 직업으로 선택하려는 학생들에게 육군3사관학교를 소개해 장군의 꿈을 꾸며, 장교의 길로 진출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30여년을 즐겁게 생활하는 직업군인이 되기 위해서는 신입생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덕대학교는 군특성화대학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2023년도에는 국방군사학과, 군사경찰학과, 특전부사관과, 총포광학과, 국방해양군무원과, 국방드론항공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해 장교·부사관·군무원 국가공무원이 되려는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이뤄주는 명품학과로 발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