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산 단풍축제 성료
아산 영인산 단풍축제 성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1.05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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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시민 등 1,000여 명 찾아
산림시화전, 문화공연 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단풍축제’에 관광객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산림 시화 전시회/아산시 제공

이번 축제는 5일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영인산을 수놓은 단풍을 느끼며, 자연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문화축제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시는 지역 대표 명산인 영인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문화축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봄에 열리는 철쭉축제와 함께 이번 단풍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는 퓨전국악 소리꾼 이해인의 식전 공연과 아산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문연주·최정훈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진 단풍음악회에서는 지역 가수 김나영, 임동분, 아산시립합창단, 포마스, 미기, 용호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행사 모습/아산시 제공

이와 함께 ▲체험행사(걷기+놀이) ▲산림시화전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이 찾았다.

특히 지난 산림문화축제에 이어 한국산림문학회의 산림 시화 전시회가 펼쳐졌다. 산림의 아름다움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산림문학회는 이날 회원 17명의 작품을 전시했다.

기념사를 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아산시 제공
축사를 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은 “영인산이 산림시화전과 문화공연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이 됐다”며 “영인산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겸비한 중부지방의 휴양산림 보배가 되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산은 해발 364m로 산 정상에서 서해, 삽교천, 아산만방조제, 곡교천과 함께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양한 등산로와 함께 자연휴양림, 수목원, 산림박물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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