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멸종위기 식물 6종 식재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멸종위기 식물 6종 식재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0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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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 등 희귀식물 6종 도립공원에 식재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멸종위기 희귀식물 복원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연구소에서 증식한 히어리 등 6종을 덕산·칠갑산·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다고 2일 밝혔다.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이번 복원 작업은 기후 온난화의 영향과 인위적 훼손 등 주변 환경 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복원하기 위해 연차별로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복원 수종은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파종 또는 삽목해 자체 증식한 ▲히어리 ▲미선나무 ▲뻐꾹나리 ▲범부채 ▲낙지다리 ▲도깨비부채 총 6종이다.

지난해에는 멸종위기 식물 깽깽이풀 등 5종 470본을 덕산·칠갑산·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고, 지속적으로 생육상황 관찰 및 관리 작업을 수행 중이다.

윤효상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멸종위기·취약 식물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증식 복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자생하는 희귀식물의 복원·관리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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