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체험존, 제론테크 체험존 설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배울 수 있도록 ‘디지털 배움터’를 천안캠퍼스에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호서대 디지털 배움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청남도, ㈜유소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감소를 꾀하고 있다.
호서대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지역 주민에 특화된 디지털 교육 제공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 ▲다양한 디지털 기기 접근성 제고 ▲정보 약자의 디지털 교육을 통한 사회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배움터에서는 디지털 체험존과 제론테크 체험존을 설치·운영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론테크(Gerontech)란 노인(Gerontolog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신기술이나 기기를 의미한다.
이선형 제론테크연구센터장은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키오스크, 태블릿 PC, 드론, 3D 펜 등의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제론테크 체험존에서는 노인을 위한 기능성 게임, VR, AI 로봇 등 평소에 체험하기 어려운 고가의 디지털 장비들을 가깝게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호서대 부총장은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론테크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화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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