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축산농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위해 ‘총력’
예산군, 축산농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위해 ‘총력’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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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 및 통제 등 기본에 충실한 농장 자율방역 ‘중요’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국내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농장 소독 중인 방역차
농장 소독 중인 방역차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내 최초로 서산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30일까지 7개 시도 23개 시군 64개의 소 사육 농가로 확산했으며, 4100여 마리의 소를 살처분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 후 면역이 형성되는 3주 경과 시까지 확산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군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 중이며, 축산차량 소독 거점소독시설 2개소, 대규모 농장통제초소 3개소를 확대 설치하고 군 방역차 2대, 축협공동방제단 6대 등 방역 차량을 통해 농장 진입로에 대한 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장 현지점검을 통해 농장별 방역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 및 계도 조에 나서고 생산자단체와의 방역 협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이를 방역대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등 신규 재난형 질병이 언제든 우리 축산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농장 관계자는 소독 및 출입 통제 등 기본에 충실한 농장 자율방역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감염병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정책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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