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2023년도 농어촌통신망 고도화사업으로 8억 원(군비 1억 원)을 투입해 올해 33개 소규모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 광대역망 기반 시설(광케이블 등)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간·벽지 등 소규모 마을은 인터넷 가입자 수 부족으로 수익성이 낮아 통신사들이 기반시설 투자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에 군은 시설비 일부를 지원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관내 소규모 마을까지 확대 보급 중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소외된 소규모 마을에서도 온라인 직거래, 농·축산분야 원격제어, 스마트팜, 온라인판매, 화상교육, IPTV 등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총 59개 마을에 농어촌통신망 고도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정보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산간·벽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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