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양청고 학생들 “배재대 실감미디어‧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첨단교육”
청주 양청고 학생들 “배재대 실감미디어‧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첨단교육”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10.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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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교, 협약 후 디지털 융복합 분야 지식‧기술 확장 추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이병엽)이 지난 27일 충북 청주 양청고등학교 학생‧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배재대 COSS 사업단과 함께 공유하는 청소년 행복 메타버스 스쿨’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배재대 X-Space에서 행복 메타버스 스쿨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지난 27일 배재대 X-Space에서 행복 메타버스 스쿨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배재대와 양청고는 앞서 25일 △첨단분야 디지털 융복합 지역 인재 양성 혁신 공유 교육 △실감미디어·메타버스 교육 가치확산 △재학생 진로 및 취업 지원 등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대학·고등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공유 가능한 양질의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는 양청고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복합 분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확장하고 실제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메타버스 분야에 대해 생소한 인문계 학생을 위한 맞춤형 특강과 체험활동으로 해당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접근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27일 배재대 X-Space에서 행복 메타버스 스쿨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지난 27일 배재대 X-Space에서 행복 메타버스 스쿨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이번 특강에서는 실감미디어 및 메타버스 개념과 플랫폼 기초지식을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가상‧증강현실 사례 위주로 설명해 디지털 신기술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특강 이후 3개조로 나눠 배재대 백산관에 위치한 X-Space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메타버스로 구현된 VR HMD체험과 3D 전신 스캔, 모션 캡처, 3D펜을 활용한 창작활동을 통해 가상·증강현실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갖게 했다.

이 행사에 오근수 양청고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준 배재대 관계자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며 “지역대학과 고등학교 간 긴밀한 관계 구축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지역 및 대학 간 경계를 허물로 첨단 분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재대 재학생 및 국민에게 제공하고 첨단 분야 인재양성 및 실감미디어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며, 실감미디어 최신장비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지역기반 산업체와의 연계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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