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4일 오전 제1기 충남교육청 청렴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을 위촉하고 제1차 옴부즈만 협의회를 가졌다.

위촉된 제1기 옴부즈만은 김재원 변호사를 비롯한 7명으로 위원장에 최청송 위원(전 교육국장)이 호선되어 7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충남교육청 청렴옴부즈만’은 독립된 제3자의 입장에서 전문성과 투명성이 필요한 교육청의 주요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감시ㆍ조사와 평가를 한다. 또한 고충민원을 옴부즈만에게 제기하면 도민의 대리인으로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필요시 행정기관에 시정, 권고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최청송 위원장은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도교육청의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행정의 투명성,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일조하자’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옴부즈만 민원 접수 창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옴부즈만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재호 감사담당관은 “이번 옴부즈만 위촉과 활동 개시로 교육 수요자의 교육행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해 교육에 대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