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건축인이 함께 집수리 해드려요"
당진시, "건축인이 함께 집수리 해드려요"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0.2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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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건축사회, 지역 내 총 42가구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완료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당진시가 당진지역건축사회와 함께 25일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25일, 당진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단체사진
25일, 당진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단체사진

당진시 건축직 공무원과 당진지역건축사회가 참여해 재능기부(건축) 사업으로 진행한 이날 집수리는 두 팀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먼저 신평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팔목 장애가 있어 사용이 어려웠던 주방가구를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다. 동일 대지 내 붕괴 중인 빈집은 시 빈집정비예산으로 사전 철거해 더욱 안전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25일, 당진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모습
25일, 당진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모습

면천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붕괴 위험이 있는 굴뚝을 보수하고 처마 하단부 마감재를 교체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수리했다. 또한 외벽 및 담장 도색을 통해 주거 여건을 개선했다,

면천면의 수급자 가정 이◯◯ 씨(89세)는 “얼룩덜룩했던 담장도 깨끗해지고, 처마 하단을 막아줘서 더 이상 쥐가 들어오지 못하니 이제는 안심이 된다”라며 기뻐했다.

김은태 주택과장은“매년 바쁜 일정 속에서도 13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준 건축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거 여건이 열악한 대상자를 발굴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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