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담그기, 젓갈 고구마 천원 비빔밥 '인기'
가족 단위 겨냥한 '핑크퐁', EDM 공연까지 젊은층 공략 성공
가족 단위 겨냥한 '핑크퐁', EDM 공연까지 젊은층 공략 성공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2023 강경젓갈축제가 28만 5천여 방문객이 방문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9일 개막해 나흘간 손님맞이에 나섰던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김치담그기 체험과 젓갈ㆍ고구마 천원 비빔밥 등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다소 궂은 날씨에도 강경읍 둔치를 찾은 수천수만 관광객들은 수십 종류의 젓갈로 양손을 가득 채웠으며, 젓갈ㆍ고구마가 합을 이룬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먹거리의 향연을 즐겼다.
또 축제현장의 소비자들은 젓갈뿐만 아니라 고구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합동 체험관에서 판매한 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등은 불티나듯 팔려나갔다.
가족 단위를 겨냥한 축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핑크퐁> 공연은 물론 청년층이 환호한 EDM(electronic dance music)ㆍ디제잉 장르의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들이 그간 느끼지 못했던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의 방문객과 시민, 공직자,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우리 논산시는 늘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적 행정을 도모하고자 밤낮없이 궁리하고 있다”며 “젓갈과 고구마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합과 차가 맞는 상호보완적 식품”이라며 새로워진 축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