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 등산객 발길 멈추게 해
21일 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 등산객 발길 멈추게 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0.22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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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수통골 계곡의 이쁘게 물든 나뭇잎들이 가을 느껴
- 한밭대·계룡산국립공원·대전시·유성구·수통골 상인회 5개 기관·단체 주최 및 주관
- 시낭송, 가곡,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 주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밭대학교가 21일 수통골 야외공연장에서 최유미 한국 침신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제5회 2023 수통골 문화축제 ‘오색빛깔별밭’을 개최해 등산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사회자 최유미 한국 침신대 겸임교수
카르마 앙상블 공연
하모니스트 김상균

한밭대는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수통골 계곡의 이쁘게 물든 나뭇잎들이 가을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 명소를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한밭대·계룡산국립공원·대전시·유성구·수통골 상인회 5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변규리, 이경숙 시낭송가, 최유미 교수, 박정숙, 이종숙 시낭송가
변규리 시낭송아카데미 사단 

이날 공연은 변규리 시낭송아카데미 사단은 이종숙 시낭송가의 ‘온돌방’, 신견희 시낭송가의 ‘우체국을 지나며’, 최형순 시낭송의 ‘아내와 나 사이’, 박정숙 시낭송가의 '시', 이경숙 시낭송가의 ‘인연서설’, 변규리 시낭송가의 ‘자화상’등을 낭송해 수통골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환호하는 관람객들

변규리 시낭송아카데미 대표는 “시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노래가 되고, 우리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며, 우리 중년들에게는 인생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 낭송을 자주 들으시면 더 삶이 풍요로워지지 않으실까 생각이 된다면서 시를 사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당부했다.

 테너 강항구의 지금 이순간
 소프라노 지정윤의 ‘오페라의 유령’,‘바람의 노래
바리톤 길민호

또한, 2부 공연은 카르마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하모니스트 김상균, 테너 강항구의 지금 이순간, 그리운 금강산, 오솔레미오, 소프라노 지정윤의‘오페라의 유령’,‘바람의 노래’와 바리톤 길민호의‘우리가곡’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불루문레코드, 하모니시스트, 김상균의 카르마앙상불, 변규리 시낭송 아카데미 사단의 ‘시는 노래를 타고...’를 주제로, 바리톤 길민호의 우리가곡, 이태리 칸초네 뮤지컬 삽입곡 등, 소프라로 백자현의 LOVE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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