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운영방식 다음 주 발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운영방식 다음 주 발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10.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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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20일 기자회견에서 도시철도2호선 트램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해 12월 20일 기자회견에서 도시철도2호선 트램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차량 운영방식을 다음 주 발표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시장과의 대화’ 모두발언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차량 방식은 다음 주쯤에 시민들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사업자를 선정해서 최대한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며 “그러면 내년에 트램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민동 인근에 도시철도 3호선 구축 계획을 짜고 있다”며 “그동안 걱정했던 유성복합터미널도 2025년까지 완공을 위해 정상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지부진한 유성 현안 해결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트램 부서 관계자는 “수소와 배터리 등 총 3개 업체 가운데 사업 수행 능력, 안전성,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라며 우선 사업자 관련해선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세계 최장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된다. 총연장은 38.1㎞로 정거장 4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1조 4091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주요 건설계획 위치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주요 건설계획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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