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와 청년센터는 19일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청년을 불가분의 관계로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와 지역청년의 미래를 밝히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 국가균형발전 및 청년세대의 삶의 질 향상 추구 ▲ 국가균형발전 및 청년세대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포럼 등의 공동사업 개최 및 지원 ▲ 세종 시민의 참여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 교류 사업 ▲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해마다 많은 지역청년들이 일자리와 양질의 생활․문화 인프라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난다. 이로 인해 지역의 소멸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청년 인구 비율은 높은 편이나 이곳 역시 나고 자란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 청년(15~39세) 취업장애요인 「정규직 일자리 부족 」60.0%, 「학력대비 낮은 임금」14.8%순으로 응답.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 청년통계 보고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고철용 센터장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의 문제는 국민 모두에게 영향을 주지만 특히 지역청년들에게는 그 영향력이 더욱 크다. 사회초년생들이 어디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시작할 것인가의 문제는 평생을 어디서 어떤 삶을 사느냐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청년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실행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고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 조사 및 현안 대응을 지원하는 기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