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엔엘티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 체결
서산시, ㈜엔엘티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 체결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10.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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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신규일자리 35명, 매년 부가가치 58억 원 창출 효과 기대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함께 자동차 엔진, 변속기 주요부품 생산 강소기업인 ㈜엔엘티와 서산인더스밸리 내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모습(왼쪽부터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주석 ㈜엔엘티 대표이사)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모습(왼쪽부터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주석 ㈜엔엘티 대표이사)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주석 ㈜엔엘티 대표이사가 참석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2005년에 설립된 ㈜엔엘티는 현재 서산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엔진블록과 실린더헤드 등 엔진 부품과 자동변속기 컨버터하우징 등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엔엘티는 2026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233억 원을 투자해, 2만 3천㎡의 부지를 매입하고 연면적 6천 1백㎡ 규모의 자동차 부품용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이 발언하는 모습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이 발언하는 모습

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내 35명 이상의 신규일자리와 함께 매년 58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주석 ㈜엔엘티 대표는“이번 서산인더스밸리 신설 투자를 통해 기업 내 제품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엔엘티와의 투자협약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유망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입주 기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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