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호도해수욕장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2000㎏ 수거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정희)이 보령시 호도에서 노사합동으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해양정화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정화활동에는 조합 임원과 충남도청 해양수산국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고, 장마와 피서철 이후 급증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여 어촌지역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충남연구원 기후환경센터 윤종주 박사로부터 해양환경 교육을 받은 후, 보령시 호도해수욕장 2km 구간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주변 미관을 해치는 해양쓰레기 2000kg 가량을 수거했다.
최정희 충남노조위원장은 “해양 환경교육을 통해 쓰레기로 인한 바다생태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깨끗한 충남 바다 지키기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