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상반기 성적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상반기 성적표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6.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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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철저한 품질시험을 통한 견실시공 토대 마련 등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김정대)는 28일, 212건의 품질시험 실적 등 공사현장 품질관리 및 운행제한(과적)차량 단속결과 등에 대한 금년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건설공사 부실시공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품질시험 분야에서는 관내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12건 1,423종목에 대해 시험을 실시하여, 115백만원의 수수료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품질시험 대상은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품질시험 계획 이상 규모로써 시, 사업소, 구청, 민간기관, 개인 등이 발주하는 도로나 건축공사에 필요한 자재 및 현장 시공 상태 시험 등 155종목이다.

또한, 품질시험 계획서 수립 및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 62개 대형 아파트 공사현장 등에 대하여 점검, 이중 484건에 대하여 현지 지도하고, 124건에 대하여는 시정조치했으며, 점검에 앞서 품질관리 편람 등을 발행하여 부실시공 예방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적으로 인한 도로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한 운행제한(과적)차량 단속으로는 총 2,410건에 대한 검차 결과, 135건을 적발하여 77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상반기 검차 1,962건, 적발98건(55백만원)에 비해 각각 19%, 37%가 각각 증가한 결과로, 새벽,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던 원인으로 분석됐다.

김정대 본부장은 “앞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도로의 미끄럼 저항계수 시험 항목을 추가하는 등 품질시험 종목을 확대하고, 사전 계도활동에 주력하면서, 과적차량 등에 대해서는 새벽, 휴일 등 취약시간대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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