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2년 결산
제 6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2년 결산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6.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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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상 실천’ 긍정적 평가

2010년 7월 시민의 관심과 희망 속에 출범한 제 6대 대전광역시의회 이상태 의장이 2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결산기자회견을 2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전반기 의회결산 기자간담회
제6대 전반기 의회는 민생위주의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의정 실천, 대전의정발전연구회 등 6개의 연구모임 및 각종 간담회 활성화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단순한 지적과 적발 위주의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정책대안 제시, 과학벨트 대전입지와 효문화진흥원 유치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등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상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6대 의회는 제 18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4회 246일간의 의사일정 동안 조례·규칙 224건, 예산·결산 32건, 동의·승인 58건 등 총 46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5대의회 전반기 대비 63%가 증가한 62건으로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했다. 

제 6대 의회는 시민제보와 현장방문을 통한 실질적인「행정사무감사」, 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와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도 충실했다.

제 6대 의회는 개원과 동시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5대의회 전반기 대비 연구모임은 2개에서 6개로, 의원별 정책토론회는 14회에서 44회로 대폭 증가하는 등 왕성한 의정 연구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 6대 의회는 현장중심의 생활의정 실천을 위해 85개 산하기관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불편에 대한 123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또한 14,300여 시민이 의회를 방문·견학하여 다양한 의정참여 기회를 가졌으며,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5회 14개 시설) 및 헌혈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의정 실현에 노력해 왔다.

제 6대 의회는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무산 움직임에 맞서 발빠른 규탄결의문 채택, 충청권 3개 시․도의회 및 자치구의회와의 공조체계 구축, 국회 앞 사수대회 개최, 500만 서명운동 전개 등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대전입지라는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효행장려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대전유치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의 노력으로 효문화진흥원의 대전유치에 앞장섰으며, 학교폭력이 잇따라 사회문제로 대두될 때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의회가 주관이 되어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등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하였고, 한밭복싱체육관 존속 건의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앞장서 실천해왔다.

결산기자회견을 통해 이상태 의장은 “돌아보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의 이익과 대전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2년이었다”고 회고하면서 “ 이 모든 것이 동료의원들과 시민들의 협력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로써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며 소회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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