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 축전’ 성료
아산시,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 축전’ 성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0.04 0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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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려
시민 8,000여 명 운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3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9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 축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민대상 수상자 단체 기념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민의 날은 1995년 10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로 통합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체육대회와 함께 열렸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8,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아산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아산시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주최・주관으로 문화·예술·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 진행 장면/아산시 제공

문화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최정훈·문연주, 초청 가수 박군·박현빈 등이 공연을 선보였고, 17개 읍면동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참여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해 2인3각 달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협동판 튕기기, 여성 승부차기 등 4종 화합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뤘다.

이와 함께 장애인종목 한궁, 대형윷놀이와 번외 종목으로 신발 멀리 날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도 진행됐다.

이 밖에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와 응원단, 관람객 모두가 즐겼다.

기념사를 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아산시 제공

박경귀 시장은 “지난 1995년 아산시 출범 이래 28년간 인구는 2.3배 증가한 37만 3,000명을 돌파했다”며 “매해 쉬지 않고 사람이 모이는 성장 진행형 도시로 발전하고 있고, 기업투자 규모는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트밸리 아산’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공유하고, 충무공·세종대왕의 도시로 독창적인 도시 정체성을 세워 나가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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