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34명 초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천안중앙고등학교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강연에 나섰다.
천안중앙고는 지난 22일 ‘2023 CROWNS 창체동아리 졸업 동문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5일 천안중앙고에 따르면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진학 교육에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동문들 34명의 특강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강연은 동문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전종현 천안중앙고 교장은 “‘큰 꿈을 갖고 생각하는 힘으로 세계 인재를 키우는 교육’이 중앙고의 교육지표”라며 ”전문가 동문들의 진로교육 봉사가 교육지표 달성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천안중앙고 14회 졸업)은 “이번 행사가 매년 지속되는 데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건강하고 모범적인 학교 전통을 조성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중앙고 CROWNS 창체동아리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과 탐색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협동과 독서를 통한 결과물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모두가 Crown을 만든다는 뜻이 담긴 상설 학과연계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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