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치매안심센터, 대전시 최초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대전 대덕구 치매안심센터, 대전시 최초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9.1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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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래동·법1동 2곳 지정… 치매환자 일상 생활 지원 등 치매안전망 구축 ‘호평’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비래동, 법1동 치매안심마을 등 2곳이 대전시 최초로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구 비래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비래 현대아파트 외부담장에 벽화를 그린 후 기념 촬영
대전 대덕구 비래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비래 현대아파트 외부담장에 벽화를 그린 후 기념 촬영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운영 기간 1년 이상 △운영위원회 연 2회 운영 △치매환자를 자주 접하는 특정 직종 지역 주민(병·의원, 약국, 장기요양기관, 편의점 등)의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주민 대상 치매 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지정된다.

대전 대덕구 법1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꽃 심기 치매극복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 촬영
대전 대덕구 법1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꽃 심기 치매극복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 촬영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운영위원회,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률을 높이고 자율적으로 치매환자의 일생 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결과 대전시 최초로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삶, 지역주민 대상 인식 개선 등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대덕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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