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 교사 사망 원인 철저히 조사"
설동호 "대전 교사 사망 원인 철저히 조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9.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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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담화문 발표.."교육활동 보호 위한 정책 마련할 것"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에서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한 것과 관련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8일 "교육청 차원에서 철저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설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교육청은 고인이 겪었을 어려움과 고통을 한마음으로 통감한다"며 "고인이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교육청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학교 담당 변호사 제도 도입 등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교권 회복 및 보호 관련 법안의 입법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초등학교 교사 A씨는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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