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충남도와 함께 수소에너지 산업 영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산업 기반의 개방형 OpenLab’을 구축해 연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OpenLab’이란 오픈된 연구 공간을 함께 사용하며 공간과 장비를 공유하는 연구실이다.
‘수소에너지 산업 기반의 개방형 OpenLab’은 수소 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거점 역할수행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충남도의 수소 산업 육성계획에 맞춰 2023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OpenLab 공간은 당진 석문단지 첨단금속소재센터 내에 회의실, 휴게 공간, 장비·시험실 등으로 구축된다.
구축된 공간은 충남도 내 수소에너지 산업 영위 기업과 수소 산업 전후방 연관기업, 신규 창업기업이 공동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OpenLab 공간과 함께 구축되는 공용장비를 활용해 지역 기업들의 연구개발 기술지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용장비는 충남TP에 9종, 호서대에 11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로 분석장비 1종과 시제품제작 장비 1종을 내년에 추가 구축해 수소 산업 금속부품 기업이 제품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TP 박광희 기업지원단장은 “첨단금속소재센터가 충남 금속 소재, 철강, 화학 관련 기업의 사업지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며 “도내 수소 산업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전환을 위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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