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보궐선거서 박순화 의원 부의장 선출
부여군의회, 보궐선거서 박순화 의원 부의장 선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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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의원들 불참 속 투표 강행... 여야 갈등 예고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군의회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박순화 의원(국민의힘, 가 선거구)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하지만 이날 투표에서 민주당 소속 4명의 의원들이 보이콧을 선언하고 퇴장해 여야 갈등을 예고했다.

부여군의회 본회의장
부여군의회 본회의장

송복섭 의원은 투표 직전 의사진행 발언에서 "부의장 직은 야당과 협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불참을 선언했다.

결국 10명의 의원들 중 국민의힘 소속 6명의 의원들만 투표에 참여, 만장일치로 박순화 의원이 신임 부의장에 선출됐다. 

부여군의회 박순화 의원
부여군의회 박순화 의원

한편 이번 임시회는 지난번 집중호우 피해복구로 인해 미뤄졌었던 2023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2023년도 제7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군의회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6일간 2023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회기 중 심의할 조례안은 △부여군 군세 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부여군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농어촌민박사업 지원 조례안 △부여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총7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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