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예산 그린 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이 선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큰 실망을 하지 않는다”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벤처 캠퍼스는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일 뿐”이라며 “첫 도전에 ᄄᅠᆯ어졌지만 실망하지 않는다. 내년이 안되면 내 후년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도와 군은 6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그린 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냈지만 끝내 탈락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입장에서 홍성과 예산이 10km 이내인데 국가산단 2개를 유치하는 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며 “도 입장에선 한 곳을 포기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현재 추진 중인 클러스터 사업은 농업과 관련한 유관 시설들이 모인 곳”이라며 “벤처 캠퍼스도 그중 하나로 전략적으로 속도감 있게 공모사업에 다시 도전장을 던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내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