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지난 23일 서해선KTX-경부선 연결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을 최초 제안한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이 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홍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서해선복선전철이 당초 계획과 다르게 서울까지 직결이 아닌 환승으로 바뀌어 이에 따른 소요시간 증가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한 후 2020년 2월 3일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주최하고 충남도에 사업제안을 한 바 있다.
특히 홍 위원장은 “이번 예타선정을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 실무자를 수차례 국회로 불러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각 부처 장·차관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는 노력과 정성 끝에 이같은 결실을 맺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2012년 철도시설공단 사전용역연구자료에 의하면, 서해선과-경부선을 연결 시 홍성에서~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경제성인 BC도 0.99가 나왔다” 며 “10여 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는 사업추진이 가능한 충분한 수요가 나올 것”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예타통과가 마무리 되면 최단시일 내에 사업비를 반영해 충남서북권에도 KTX가 다니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겠다”며 “그동안 철도교통이용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은 충남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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