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6~17일 천안시의 자매도시인 인제군을 비롯해 인근 강릉시와 태백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앞으로의 의회 발전과 행정·안전·스포츠 분야에서 천안시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비교견학을 진행했다.
먼저 위원회는 인제군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의정활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정책지원관 제도 및 효과적 정책 수립에 대해 상호 비교했다.
또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위원회는 쾌적하고 효율적 공간구성으로 호평받고 있는 ‘인제 기적의 도서관’을 방문해 선진적 운영 시스템의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축구박물관의 방향성과 마주하게 될 문제점에 대한 방안을 찾기 위해 ‘강릉올림픽뮤지엄’을 찾아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세계 최초 안전체험테마파크로 알려진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해 안전행동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등을 살피며 천안시와의 접목 방향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유영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보고 배울 점이 많았다”며 “특히 도서관과 안전체험관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시도 벤치마킹해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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