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교통안전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 서구, 교통안전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5.28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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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평가 최우수, 상사업비 4억원 수상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3층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1년도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어린이보호구역개선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및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잦은 곳 등 3개 부문 36개 사업에 대해 시민단체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국 16개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추진실적을 면밀히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 유천초 후문 시행 전 모습

▲ 유천초 후문 시행 후 모습
서구는 유천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학교 주차장 60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안전휀스 및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어린이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수상으로 재정인센티브 4억원도 받게 된다.

서구에는 총10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유천초 등 86개소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도 둔천초 등 8개소에 보도 신규설치 및 고원식 횡단보도 등 물리적 속도저감 시설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겸 수렴을 통해 어린이가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에서는 이번 우수사례를 공무원 교육 및 연찬회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등 타 지자체에 전파하여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 추진시 벤치마킹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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