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한 대학의 역할과 혁신 방향에 대한 탐구와 설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 호텔오노마 그랜드 볼룸과 한밭대 대학본부 등에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와 담대한 혁신에 대한 ‘제1회 글로벌 교육혁신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의 혁신사례로 많이 언급되는 미국 올린공과대학교의 Gilda A. Barabino 총장 및 일본 간사이국제대학교의 HAMANA Atsushi 총장 등 국내외 대학 및 산학연협력 관계자 100여 명과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장제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내용은 ‘Disruptive Innovation in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Student-centered Education’을 주제로 기조 강연, 대학 교육혁신에 대한 강의 및 사례 발표, 산학연계를 통한 대학 혁신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 올린공과대학교의 Gilda A. Barabino 총장 및 일본 간사이국제대학교의 HAMANA Atsushi 총장의 기조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미래 혁신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8월 21일(월)에는 대전 호텔오노마 그랜드 볼룸에서 행사가 열리며,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밭대 오용준 총장의 환영사와 미국 올린공과대 Gilda A. Barabino 총장, 일본 간사이국제대학교 HAMANA Atsushi 총장, 한밭대 윤린 교육혁신본부장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국내외 교수와 연구원이 △미국 교육기관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생 중심 교육: 메타버스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확장 현실 기술 △한국 교육체계에서의 미네르바 실험 △야마나시현립대학 교육과정의 구조적 혁신 △산학협력 정책의 현황과 진화 △대학 산학협력 전략과 과제 등 대학 교육혁신 및 산학협력의 이론과 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한밭대 오용준 총장과 미국 올린공과대 Gilda A. Barabino 총장, 일본 간사이국제대학교 HAMANA Atsushi 총장 간 대학의 교육혁신을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
22일에는 한밭대학교에서 미국 올린공과대 Gilda A. Barabino 총장과 한밭대 오용준 총장의 대학 혁신 방안에 대한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후에는 지난 3월 개관한 한밭대 창의혁신관을 둘러본 후 향후 올린공과대와 한밭대학교의 협력방안을 주요 보직교수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미국 올린공과대 Gilda A. Barabino 총장을 포함하여 글로벌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여러 국내외 혁신가들과 제언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더불어 지산학연의 혁신 주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대해 각자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