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 동네 여름 축제 '누리흠뻑쇼' 를 진행하였다"고 13일 밝혔다.

“누리흠뻑쇼”는 (사)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의 후원금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평소 물놀이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아동 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 행사로 지난 11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아동 가정 및 지역주민 약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행사는 신나는 물놀이(에어바운스 풀장, 워터ZONE),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날려 버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 행사로는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아리아리무예예술달, 슈퍼 버블쇼)으로 여름 축제를 즐기며 힐링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대해 허성희 관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사)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김상현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표정들을 보면서 긍정 에너지를 얻어간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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