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0시 축제 흥행 예감...안전 관리 철저”
이장우 시장 “0시 축제 흥행 예감...안전 관리 철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8.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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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0시 축제’의 흥행을 예감하면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1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0시 축제의 순조로운 진행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축제가 4일 차로 접어든 오늘까지 다행히 큰일 없이 진행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축제 막바지로 갈수록 방심해서 사고가 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현장 통제와 안전 관리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실·국장들에게 주문했다.

축제 개막일인 11일부터 13일까지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지만, 다행히 인명사고 등 별다른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평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성심당 주변 좁은 골목 등을 직접 언급하며 재차 안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의 취지를 강조하면서 올해 드러난 미비점에 대해 내년 축제에서 개선할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축제 규모가 워낙 커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꼼꼼하게 메모를 다 하고 있다. 0시 축제 기간 함께 열린 ‘누들축제’도 성공적이지만 장소와 동선 관리를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축제가 끝나면 미비점을 살펴 수정·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제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하루 매출 1천만 원이면 축제 기간 동안 7천만 원이다. 코로나로 가장 타격이 컸던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동안 지역 및 원도심 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유입으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축제 철학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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