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튼튼한 국가안보’ 위한 을지연습 준비 만전
대전 동구, ‘튼튼한 국가안보’ 위한 을지연습 준비 만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8.1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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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비상소집 시작으로 사흘간 실시, 부서별 준비 상황 및 훈련계획 공유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2023년도 을지연습’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박희조 동구청장 주재로 열린 ‘202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 부서별 주요 훈련 준비 상황과 자체 훈련 준비계획 등을 사전 점검하고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발발 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시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는 정부 훈련이다.

연습 첫날인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비상식량 급식 체험, 전시 혈액 확보, 주민참여 실제 훈련, 기관장 주재로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연습 3일 차인 23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6년 만에 실시되며, 최근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과 안보 환경을 반영해 북핵 위협 상황과 사이버 공격, 드론 테러 등의 위협에 대응한 대비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 공직자는 내실 있는 을지연습 준비로 실제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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