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 6년, 성장과 함께한 도전의 기록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이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운영중인 알코올 자조모임 '알리바바(Alcoholic-Life-ByeBye)'가 큰 호응을 얻고있다.
알리바바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청년공유공간 모임하기좋은시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실제로 모임을 통해 다수의 참가자가 음주문제를 이겨냈고, 이러한 성공 사례들은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사람인 문 씨도 타참가자들의 단주사례를 통해 단주에 대한 희망을 키우게 되어 도전에 성공한 사례이다.
문 씨는 과거 가족의 불행한 사고로 인해 시작한 음주가 알코올 중독까지 이어졌으나 우연히 알게 된 알리바바 모임에 참여하여 동료들의 음주 극복 사례와 격려로 인해 6년간 음주 없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서일원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알리바바 모임을 활성화하여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과 그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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