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와 청주IT과학고등학교(교장 박구용)는 지난달 28일 디지털 융‧복합 인재양성을 골자로 한 공유교육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욱 배재대 총장을 비롯해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박현민 입학처장, 김수현 경영대학장 등 배재대 관계자들과 박구용 청주IT과학고 교장, 김윤정 진로진학부장, 김윤수 취업부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교는 ▲첨단분야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 혁신 공유 교육 ▲인공지능·메타버스 교육 가치확산 ▲재학생 진로 및 취업 지원 등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대학·고등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공유 가능한 양질의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고등학생 및 국민 대상 실감미디어 분야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양 교는 선제적으로 첨단분야 실감미디어 인공지능·메타버스 신기술 인재양성 공유교육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 신기술 공유 확산 모델이 인공지능·메타버스 교육 효과성과 질을 높이는 효과적 도구라는데 뜻을 같이해 협약을 맺었다.
김욱 총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분야 공유 플랫폼 구축과 대학과 고등학교의 실무형 콘텐츠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실무 중심 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메타버스 기술을 활용,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산학협력의 공유가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엽 단장은 “지역 및 대학 간 경계를 허물로 첨단 분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재대학교 재학생 및 일반국민에게 제공하고 첨단 분야 인재양성 및 실감미디어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며, 실감미디어 최신장비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지역기반 산업체와의 연계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