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 "기업 유치 사활 걸어야"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 "기업 유치 사활 걸어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8.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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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촉진 지구·규제자유특화지구 지정 노력 촉구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이 최원철 시장에게 기업 유치 및 인구 유입을 위한 시 ‘특별지구’ 지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임 부의장은 7일 열린 공주시의회 제246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벤처 촉진 지구 지정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가능한지 검토해 충남도와 정부 기관에 지구 지정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

그는 “시가 미래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과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은 획기적인 특화가 없을 경우 모두 세종시에 기대는 인상을 준다”라며 “자칫 세종시와의 차별성은 고사하고 위성도시로 전락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시가 중장기 계획과 실천, 전략적인 기업 유치의 일환으로 벤처 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민간연구소, 국책 연구기관, 실증센터 등 자립형 기업도시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공주시만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업을 유치해 자립형 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 부의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치기업이나 기관의 주택수요를 늘리고, 일자리 창출과 주변 환경 개선으로 이들 기관과 입주자들이 공주시에 뿌리를 내리면 사라져가는 젊은 세대와 아이들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많은 벤처 기업과 첨단 지식기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전문가 그룹과의 공청회 및 연구용역을 제안한 임 부의장은 시의회에서도 이 같은 전략적 방향에 적극 참여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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