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통영 찾아 이순신축제 사례 발굴 나서
박경귀 아산시장, 통영 찾아 이순신축제 사례 발굴 나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8.07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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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참여
성웅이순신축제에 접목할 사례 발굴 독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 참여해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에 접목할 사례 발굴에 나섰다.

초헌관으로 제례 봉행하는 박경귀 시장/아산시 제공

6일 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은 지난 4일 축제 담당 실무진과 통영시 축제장을 방문했다.

지난 4일 열린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라는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통영시 축제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학생부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한산대첩 승전 기원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고유제 △수문장 사열식과 삼도수군통제사 행차 △삼도수군 '군점 및 수조' 재현 등 여러 행사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박 시장은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온양1동 선수단과 아산시와 통영시가 함께 연합한 아산‧통영 새마을회 노젓기 선수단을 격려하고, 주변 부대시설과 행사 운영 상황을 살폈다.

고유제 기념사진/아산시 제공

이어 충렬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고유제에 초헌관(제사에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벼슬)을 맡았다. 고유제는 축제 기간 중 무사 안녕을 바라는 일종의 기원제다.

고유제에 통영시 지역단체장이 아닌 다른 자치단체장이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국제음악당 시설도 찾아 아산시 예술의전당 건립에 참고할 점을 벤치마킹했다.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서 출발 신호로 징을 치는 박경귀 시장/아산시 제공

박 시장은 "통영 한산대첩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축제로 지정될 만큼 아산시가 배울 점이 많다"며 "이곳에서 특색 있는 점을 탐색해 아산시에 접목할 만한 소재를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통영시는 이순신 장군이 3도 수군을 통솔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에 유적지가 많아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도 장군과 관련된 게바위, 현충사, 충무공 묘소 등 유적지가 있으니,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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