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장 제23대 신임 관장에 은화수 국립나주박물관장이 취임했다.
은화수 신임 관장은 국립나주박물관장,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박물관 내에서 이론과 현장에 능한 전문가로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박물관 전시 및 학술발굴조사 등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영암 만수리 4호분·신연리 9호분, 함평 신덕 고분, 해남 장고봉 고분·용일리 용운 고분·용두리 고분, 화순 대곡리 적석목관묘 등 다양한 발굴 현장에서 남다른 추진력을 발휘해 주요 발굴 조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부여박물관 정책 담당자는 “은화수 신임 관장은 지역문화 분야 및 박물관 운영에 있어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라며, “국립부여박물관의 발전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 문화 향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제국보관’ 건립을 통해 백제 거점 박물관으로서의 위상 재정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은 올해 8월 재개관 3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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