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여름철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계룡소방서, 여름철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7.2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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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계룡소방서는 장마 이후 전국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폭염으로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폭염 온열질환 예방법
폭염 온열질환 예방법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특히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과 야외 작업 시간이 긴 작업자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기상 상황에 주목하며 △야외활동 시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탄산음료 지양하기 △가벼운 어지럼증, 두통 증세가 있다면 그늘・쉼터에서 휴식하기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긴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업인들의 야외 활동 증가로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낮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논밭 작업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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