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해외 ‘미확인 우편물’ 각별한 주의 당부
계룡소방서, 해외 ‘미확인 우편물’ 각별한 주의 당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7.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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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계룡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최근 테러 의심이 추정되는 해외 미확인 우편물의 배달 신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계룡시 금암동에서 미확인 우편물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22일 계룡시 금암동에서 미확인 우편물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서 기체 독극물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미확인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계룡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미확인 우편물 식별・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식별 요령은 ▲발송인, 주소 누락 등 출처가 불분명 ▲외국에서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 ▲우편, 테이프를 불필요하게 많이 붙인 경우 ▲이상한 냄새 등 의심스러운 냄새가 나는 경우 등이다.

이러한 우편물을 발견 시 대처 요령은 ▲우편물 접촉 금하고 손수건과 코로 입 차단 ▲현장 밀폐시키기 ▲의심 물질이 묻었을 경우 신속하게 옷, 안경 등을 벗고 흐르는 물에 씻기 ▲즉시 119 또는 112에 신고하기 등이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해외 배송 미확인 우편물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며“수상한 해외 우편물을 발견하면 119또는 112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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