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당진시 체육단체가 26일 호우피해를 입은 부여군 장암면을 찾아 수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진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당진시장애인체육회, 당진시민축구단, 당진시 체육진흥과 직원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단은 이날 먼저 부여군 장암면사무소를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수건과 생수 등 2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했다.

이후 수해 피해를 본 하우스 농가를 찾아 하우스 물빼기 작업, 오물 청소, 배수로 작업, 토사물 제거 등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주신 가맹단체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호우로 인해 올 한해 힘겹게 일군 농작물을 잃으신 농가들의 황망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