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대전교육 정책 발표
남충희 대전교육 정책 발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4.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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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도 경쟁의식,냉혹한 경영의식이 필요 하다"

남충희 국민중심당 대전시장후보는 자신의 정책 공약은 "삶 속에서 우러 나오는 정책"이라고 소개하며 "교육정책도 경쟁의식 주입과 냉혹한 경영의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발표한 ‘대전 경제 대수술론’에 이어 두번째로 26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교육정책을 발표한 남후보는 "새로운 대전시장의 관심과 마인드가 교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공교육 강화를 지원하여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시키고 맞벌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경제활동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문제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대전시장의 안목과 마인드 문제"라며 아이들을 최고의 인제로 키우는 일에는 결코 예산이 크게 소요되는 일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소요예산은 대전시의 경영마인드를 주입하여 절감되는 예산으로 충당이 가능하다"며 경영능력이 없다면 무능한 대전시장이라고 지적했다.

남충희후보의 교육정책은 5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대전의 동부 교육청부터 점진적으로 고등학교의 자율학습 활성화를 위한 인건비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둘째는 생활보호 대상자, 소년 소녀 가장 등 교육의 소외계층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대전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시가 투자하여 고교에 학사를 건립해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각 구에 우선 기존 고교 중 공모를 통해 하나씩의 공영형 학교로 전환시키는 정책을 내놓았다.

넷째,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며, 소외계층, 저소득층, 편부모슬하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 복지 차원에서, EduCare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어 걸었다. 이것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한 학급씩이라도 종일반을 운영하고, 필요한 교사 인건비를 대전시가 재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섯째로 지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있는 대전의 초중고교 256개를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학교 숲 가꾸기와 함께 운동장, 도서관, 체육관의 개방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충희 예비후보는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방향, 산업단지 재개발 위한정책, 대전태크노 벨리 활성화 정책.원도심 재개발 정책.기타 정책공약 및 총괄 매니페스트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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